오후도 서점 이야기 - 무라야마 사키

 

E-book을 이용해서 처음으로 읽게 된 책

작가 무라야마 사키의 오후도 서점 이야기입니다.

 

 

처음 책을 읽을 때, 소설로 재미를 보기 시작했는데,

그중에서도 일본 소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소설들은 읽다 보면, 되게 사실적인 표현이 많은 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책 속 주인공이 되어, 감정이입이 잘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일본소설인 오후도 서점 이야기를 읽게 되었습니다.

 

작가의 말 중

이 책은 시골 마을의 작은 서점과 소도시의 오래된 서점, 그곳에서 일하는 서점 직원들의 아주 작은 기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줄거리는 이 정도가 좋다고 생각해서, 갖고 오게 되었습니다.

 

전 오후도 서점 이야기는 도입부를 읽다 처음에는 당황했습니다.

고양이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데요.

'무슨 고양이가 주인공인 소설인가? 근데 서점이야기..?'

근데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인공(잇세이) 시점으로 변하게 됩니다.

 

책을 읽으며, 신기해서 감탄한 점이었습니다.

주로, 영화나 책에서의 시점은 주인공인 시점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잇세이 시점 / 소노에 시점 / 나기사 시점 / 고양이 시점

총 4가지 시점이 됩니다.

 

이 점을 보며, 주인공의 시점으로만 했더라면 전혀 알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 외의 인물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수 있었습니다.

그 점이 처음 접한 초보 독자로서, 무척이나 흥미로웠고, 책에 대해 더 새롭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또 책의 재미를 쌓을 수 있었던 좋은 책이었습니다.

 

 

'책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12.11] 모닝 - 쇼지 유키야  (0) 2019.12.11

메타몽

촬영기기 : 아이폰7 플러스

'일상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튀김 ㅅ.. 아니 호두과자  (0) 2019.12.14
오른쪽으로 가지마시오..  (0) 2016.01.27
일본..오다이바..대관람차..  (0) 2016.01.27
후드집업,바지,신발...  (0) 2016.01.26
Back to the Future...  (0) 2016.01.25

제가 저번주에 술먹고 넘어지는 바람에 다리를 다치게 되었습니다.

근데 휴학하고,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읽기 시작했는데

그 책 마저도 못 읽을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옛날부터는 있었지만, 책에 관심이 없던 시절이라 쳐다도 안 봤었던 E-book이라는걸 찾게 되었습니다.

 

저는 예스24 북클럽 이용권 가입을 해서 지금은 무료로 사용중입니다.

(원래 1달 무료 체험인데 1+1달 무료 이용권을 줘서 총 60일을 무료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사용 해봤는데, 좋더라고요.

 

최신 책들도 바로 바로 볼 수 있는게 큰 장점이고,

무엇 보다도 검색만 하면 책이 나오니, 책 찾는 시간도 절약되고, 힘들게 책을 들고 다닐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이용권도 한달에 5500원정도니..

뭐 술 한병 안 먹는다고 생각하면, 한 달을 책 편히 볼 수 있는 장점!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리 다쳤으니, 이 기간 동안만이라도 최대한 많이 활용할 생각입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이 주말 같지 않은 요즘  (0) 2019.12.1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