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어릴 때부터 액션 영화나 판타지 영화만을 주로 즐겨보았다.

왜냐하면, 내가 할 수 없는 것들을 대신해준다는 게 얼마나 좋은가?

 

그러다, 대학교 시절 애인을 사귀고, 처음 멜로 영화를 접하게 되었다.

그 뒤로, 액션 영화나, 판타지 영화도 좋아하게 되었지만,

이제는 멜로영화가 더 현실적이고 감동을 줘서, 더 많이 접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 하게 할 영화의 장르는 공상과학 요소와 멜로 요소를 합친 영화인

<이너 털 선샤인>
미국
장르 : 멜로 / 로맨스 / 드라마
러닝타임 : 107분
개봉일 : 2005년 11월 10일

을 리뷰 하려고 합니다.

 

줄거리

 

주인공 조엘은 평소와 같이 회사에 가려고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몬타우크행으로 가는 기차를 타게 된다.

이유는 알 수 없다. 조엘은 몬타우크행 기차를 타야만 할 거 같았다.

 

 

몬카우크행 열차에서 만난 조엘/클레멘타인

기차를 타고 몬타우크로 향하던 중,

오렌지 색 추리닝을 입은 한 여성, 클레멘타인을 보게 된다.

둘은 서로 이야기를 하다,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다, 발렌타인 데이에 그녀의 선물로 예쁜 액세서리를 선물할라 했다.

근데 무슨 일인가?

그녀가 일하는 도서관을 찾아 가서 그녀를 불렀지만,

클레멘타인은 모른척을 한다.

더욱 놀라운것은 새로운 남자 친구가 생겼다는 것이다.

 

조엘은 고민에 빠져있다가 집에서 메모장 하나를 발견하다.

아픈 기억만 지워줍니다. '라쿠나사'

라쿠나사를 찾아가, 자신도 클레멘타인 처럼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기억이 사라지면, 사라질 수록

조엘은 클레멘타인과의 추억을 잊고 싶어 하지 않아 한다.

내 말 들려요? 더 이상은 원하지 않아요, 그만두고 싶다고요

조엘의 기억을 삭제를 담당 직원 스탠은 그가 기억 회로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스탠은 어디서 기억을 놓쳤는지 알 수 없어, 결국은 선생님을 부른다.

선생님은 저항하는 조엘의 기억을 다시 정상 회로에 접근하여 기억을 지울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조엘은 기억 삭제를 저항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자 포기하게 된다.

 

마지막 기억 회로까지 왔다.

클레멘타인은 한마디를 건넨다.

우리 몬타우크에서 만나자

조엘도 클레멘타인의 기억을 지우게 된다.

 

그 후 그들은 몬타우크행 기차에서 만나게 되고, 서로 또 좋아하게 된다.

그 후 조엘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녀의 집에 소포 하나를 발견하게 되고,

그것을 차에 갖고 온다.

소포 안에는 편지 있었다.

여러분들의 기억을 지운 파일들을 돌려드립니다.

라는 내용과 함께 들어 있는 테이프 한 장

 

클레멘타인은 테이프를 틀어보는데, 클레멘타인은 라쿠나사에서 그녀가 했던 조엘의 험담(?)들을

듣게 되는데...

기억이 지워진 둘은 당황하게 된다.

조엘은 뭐냐며 화를 내며, 클레멘타인을 놔두고, 혼자 집에 돌아온다.

마침, 조엘의 집에도 소포가 도착해 있다.

그녀는 조엘의 집에 찾아가고, 그녀도 그녀를 험담(?) 내용들을 듣게 된다.

 

 

실망한 그녀가 나가려고 할 때,

조엘은 붙잡는다.

클레멘타인은

"지금이야 좋겠죠, 하지만 곧 거슬려할 테고, 당신은 날 지루해할 거야"

조엘은 답한다.

"괜찮아요", "좋아요"

 

그렇게 영화는 마무리된다.

 

감상평

이 영화는 한번 봐서는 이해하기 힘들다고 생각 들었다.

왜냐하면, 필자가 보다가 '왜 갑자기 이 장면으로 넘어가는 거지'?? 하는 생각을 초반부에 많이 하게 되었다.

장면이 순식간에 지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 영화는 최소 2번 보는 걸로....!

 

아무튼 영화는 나름 만족하면서 봤다.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다들 공감할 수 있을 거다.

내가 이제 그녀(그)와 헤어졌는데, 계속 생각나면 내가 너무 힘드니까,

그녀와의 기억들을 지워버리고 싶을 때가 있었을 것이다.

 

이별은 할 때도 이별할 때 그 순간도 힘들지만, 하고 나서도 힘들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그런 건 아니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 만한 소재로 잘 풀어쓴 영화였던 것 같다.

 

 

다리 다친 뒤로 주말이 주말 같지가 않네요
그냥 하루하루가 똑같아요 ㅠㅠ
얼른 다리 괜찮아져서, 놀러다니고, 운동도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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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도 서점 이야기 - 무라야마 사키

 

E-book을 이용해서 처음으로 읽게 된 책

작가 무라야마 사키의 오후도 서점 이야기입니다.

 

 

처음 책을 읽을 때, 소설로 재미를 보기 시작했는데,

그중에서도 일본 소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소설들은 읽다 보면, 되게 사실적인 표현이 많은 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책 속 주인공이 되어, 감정이입이 잘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일본소설인 오후도 서점 이야기를 읽게 되었습니다.

 

작가의 말 중

이 책은 시골 마을의 작은 서점과 소도시의 오래된 서점, 그곳에서 일하는 서점 직원들의 아주 작은 기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줄거리는 이 정도가 좋다고 생각해서, 갖고 오게 되었습니다.

 

전 오후도 서점 이야기는 도입부를 읽다 처음에는 당황했습니다.

고양이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데요.

'무슨 고양이가 주인공인 소설인가? 근데 서점이야기..?'

근데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인공(잇세이) 시점으로 변하게 됩니다.

 

책을 읽으며, 신기해서 감탄한 점이었습니다.

주로, 영화나 책에서의 시점은 주인공인 시점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잇세이 시점 / 소노에 시점 / 나기사 시점 / 고양이 시점

총 4가지 시점이 됩니다.

 

이 점을 보며, 주인공의 시점으로만 했더라면 전혀 알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 외의 인물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수 있었습니다.

그 점이 처음 접한 초보 독자로서, 무척이나 흥미로웠고, 책에 대해 더 새롭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또 책의 재미를 쌓을 수 있었던 좋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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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저번주에 술먹고 넘어지는 바람에 다리를 다치게 되었습니다.

근데 휴학하고,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읽기 시작했는데

그 책 마저도 못 읽을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옛날부터는 있었지만, 책에 관심이 없던 시절이라 쳐다도 안 봤었던 E-book이라는걸 찾게 되었습니다.

 

저는 예스24 북클럽 이용권 가입을 해서 지금은 무료로 사용중입니다.

(원래 1달 무료 체험인데 1+1달 무료 이용권을 줘서 총 60일을 무료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사용 해봤는데, 좋더라고요.

 

최신 책들도 바로 바로 볼 수 있는게 큰 장점이고,

무엇 보다도 검색만 하면 책이 나오니, 책 찾는 시간도 절약되고, 힘들게 책을 들고 다닐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이용권도 한달에 5500원정도니..

뭐 술 한병 안 먹는다고 생각하면, 한 달을 책 편히 볼 수 있는 장점!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리 다쳤으니, 이 기간 동안만이라도 최대한 많이 활용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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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 쇼지 유키야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군대 전역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 휴학생입니다.

 

제가 블로그 시작하게 된 계기는 책을 읽고, 제가 읽었던 책은 무엇이었는지,

제 생각을 기록하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보게 된 이유

 

집에 있는 책장에서 표지가 심플하고, 제목도 심플하길래 읽어 보았습니다.

 

 

 

등장인물

 

다이(주인공) , 신고, 준페이, 히토시, 와료

아카네, 유미코

 

 

 

내용

 

신고라는 친구가 죽게 되면서, 20대 때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이(다이, 준페이, 히토시, 와료) 신고의 장례식에 온다.

신고의 장례식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려고 차를 탔는데, 준페이가 자살은 한다고 급 선언한다.

그래서 친구의 죽음을 막자고, 다이와 친구들은 차를 타고 집에 갈 때까지 설득하기로 한다.

(원래는 다들 비행기 타고 돌아가야 되는데, 차 타고 간다는 겁니다~)

그래서 긴 긴 드라이브가 시작된다.

드라이브를 하면서, 20대 대학시절 지냈던 추억들을 회상하고, 그 시절 사랑 / 음악 / 사건들을 이야기한다.

 

 

 

책을 읽으며

 

저는 이 책에 나온 20대 때의 생활을 하고 있는데,

만약 40대 ~ 50대가 아닌데도 충분히 공감하면서 읽게 되었습니다.

20대 때는 대학교 생활을 하면서 같이 한 지붕에서 살고 있었는데,

졸업을 하고 나서는, 집안 환경 / 하는 일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삶을 사는데 바쁘네요

그러다 보니, 친구를 만날 수 있는 때가 결혼식 / 장례식 등 꼭 참석할 때 아니면 다 같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어지는 거 같습니다. 준페이도 이러한 게 싫어, 거짓말로 자살을 한다고 하고, 친구들과 옛날이야기도 하며 긴 드라이브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런 준페이를 보면서, 생각나던 게 친하게 지내는 동네 친구들입니다.

다들 바빠서 서로 만나기도 참 힘듭니다.

저도 동네 있던 친구들이 이사 가고, 학업으로 인해서 다들 뿔뿔이 흩어졌는데요

그래도 가끔 연락 와서, 만나고, 여행도 가고 하면서 느꼈던 게,

나한테 있어서는 대단히 소중한 존재들이다 라는걸 다시 한번 이 책을 통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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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가지마세요...

그럼 저는 직진이요...





촬영장소 : 한국에서 어느 골목길


촬영기기 : 아이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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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으로 일본 오다이바에 갔을때 찍은 대관람차.




촬영장소 : 일본 오다이바

촬영기기 : 캐논 45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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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주쿠에서 규카츠 음식점 기다리면서...





촬영장소 : 일본 신주쿠 규카츠 음식점 앞


촬영기기 : 아이폰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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